천국의 풍경

천국의 풍경 

 

 

사진을 통해 기록되어진 장소로 방문한다. 그리고 그 장소에서 등장인물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행복했던 시간을 기록 한 것이다. 시간이란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. 그런 시간의 속성을 본 전시를 통해 보여 줄 것이다.

 

인류는 발전 해왔거나 발전을 이루려 노력 해왔다. 전시에 사용된 사진들은 20~45년 전의 것들인데 급속한 발전을 보여준 한국사회의 특징으로 인하여 많은 부분에서 사진 속 풍경과는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.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많은 자연 생태 환경이 파괴 되었을 것이다. 본 전시는 오늘의 사회에서 말하는 발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같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.

 

난 천국이란 어떤 곳인지 알지 못해도 그곳은 즐거운 장소라 믿는다. 그리고 사진 속 인물들이 사진에 찍혔던 시간엔 충분히 천국 모습을 느꼈을 것이라 믿었다. 난 그들을 통해 현재 풍경에서 과거 천국의 모습을 듣고 그림으로 그렸다.

 

본 작품은 동일 인물을 통해 시간을 측정 할 수 있고 주위 환경의 변화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. 그리고 천국이라는 의미를 사진 속 인물과 함께 풀어가는 작가와 대상인물과의 정신적인 소통을 수반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.

사진 속 그들이 말하는 다양한 천국의 풍경을 본전시를 통해 직접 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.

 

 

 

2창수